평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 귀는 당나귀 귀 #1. 친구야 잘 사냐? 우리는 꼭 꼴사나운 기지배들처럼 연락하지 않고 지낸지 꽤 오래다.말 못되게 하는 내 나쁜 성질머리는 여전히 못고쳤다. 성질머리는 못 고쳤는데 너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오락가락하다가 요즘은 좀 더 간절해졌다. 술 한잔 하자고 먼저 연락할께 조만간. #2. 여기 글을 쓰지 않은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전에 사귀었던 여자애의 절친(전여진씨)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 얼마 전 일주일 사귀었던 여자애를 다시 술자리에서 만났다. 아주 친한 친구와 주먹다짐을 하였는데, 별로 아프지 않았고 잘 화해했다. 아주 친한 선배는 애 아빠가 되었고, 아주 친한 친구 놈은 전형적인 알콜중독 회사원 아저씨가 다 되었다. 그래도 변하지 않은 건 무엇이 제대로 사느냐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