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초등학교,2012년 5월6일. #1. 나는 쉽게 단정짓는 것에 익숙하다. 그게 편하다. 하나의 고정된 기준이 있다면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왜 살아가는 지에 대한 판단과 선택이 쉽기 때문이다. 늘 그렇지만, 악의는 없다. 하지만 내 의도의 선악여부와는 상관없이, 사람을 쉽게 단정하는 것은 분명히 불쾌한 일일 것이다. #2. 누구나 다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있다고 믿는다. 필자처럼 빠른 시간 내에 기준을 정하고 행동하고, 깨지는 스타일이 있을 것이고 혹자는 칠흑의 어둠 속에서도 오랜 기간 확신할 수 있고 깨지지 않을 기준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방황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쉽게 단정짓는 사람에게 방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쉽게 기준을 정하는 만큼, 그 기준은 늘 일찍 위기에 봉착하며, 자신의 신념은 다시금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