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회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라바지오,'의심하는 도마'를 보고. 부제: 의심하는 인간이 자유로운 인간이다. 1. '돌+아이', 카라바지오. 의심하는 도마(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카라바지오,1602년, 유화, 107*146cm 필자를 잘 아는 지인들이 이 글을 보면 꽤 놀랄지도 모르겠다. 아마 대부분 내가 그림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리라. 물론 직감하겠지만 필자가 그림에 깊은 관심과 조예가 있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미술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사실 이 글을 읽는 몇몇 분들이 필자의 미술에 대한 허접한 배경지식을 간파할까봐 겁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의 관심만 가져도 미술은 충분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라는 점을 공유하고 싶었다. 조금 더 욕심내자면, 이 그림과.. 더보기 이전 1 다음